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북한을 방문하는 평양회담 일정이 시작된 18일 남북 경제 협력 관련주가 차익실현 매물로 대거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남북 철도 연결 관련주인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2.37%내린 3만85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로템과 함께 철도주로 거론되는 에스트래픽(-6.89%), 대아티아이(-6.23%), 푸른기술(-5.40%), 부산산업(-5.68%) 등도 내림세를 탔다.
과거 개성공단 입주업체였던 이화전기(-2.02%), 좋은사람들(-3.87), 제이에스티나(-1.01%), 재영솔루텍(-3.14%) 등과 광명전기(-5.73%), 제룡전기(-3.97%), 선도전기(-5.52%) 등 대북 송전주도 줄줄이 하락했다.
이밖에 현대건설(-2.47%), 성신양회(-5.56%), 쌍용양회(-1.22%), 한라(-2.88), 남광토건(-4.14%) 등 인프라 건설 관련주도 하락 마감했다.
다만 현대제철(1.68%), 현대엘리베이(1.34%) 등 일부 종목은 올랐다. 특히 포스코엠텍은 전 거래일 대비 17.95%(8870원) 치솟았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