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개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충돌에도 협상 재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7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4%), 나스닥 지수(0.76%) 등이 올랐다.
1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0.24p(0.44%) 오른 2319.22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50분 현재 외국인은 24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0억원, 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77%), SK하이닉스(1.28%), 삼성바이오로직스(1.38%), 포스코(1.52%), 네이버(0.28%), 네이버(0.28%) 등이 상승했다. 현대차(-0.39%), LG화학(-0.54%), 삼성물산(-0.4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15p(0.14%) 오른 833.00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은 89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2억원, 23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10위 종목은 오름세다. CJ ENM(1.98%), 신라젠(2.20%), 에이치엘비(2.22%), 바이로메드(0.16%), 스튜디오드래곤(4.58%), 포스코켐텍(2.17%)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85%), 메디톡스(-0.57%), 나노스(-1.37%)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원 내린 112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