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정상회담 평양, 사흘 째인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랐다. 천지를 배경으로 손을 맞잡아 번쩍 들어 올린 두 정상!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백두산. 백두산에서부터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은 우리의 기본 산줄기가 된다.
백두산 정상 장군봉에 오르면 보이는 ‘천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부부는 화창한 하늘과 함께 천지를 배경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백두산 동반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한 뒤 김정은 위원장이 제안한 것으로, 문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면서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삼지연공항에서 다시 평양으로 돌아와 공군 1호기를 타고 귀환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