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외교부 1차관, 외교부 2차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특허청장, 국립외교원장 등 차관급 다섯 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차관급 인사는 ▲외교부 1차관에 조현 (現) ▲외교부 2차관외교부 2차관에 이태호 (現)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정승일 (現) 한국가스공사 사장 ▲특허청장에 박원주 (現)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국립외교원장에 조세영 (現) 동서대학교 국제학부 특임교수 겸 일본연구센터 소장이다.
조현 외교부 1차관은 정통 외교관으로 다양한 외교 사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실무경험을 겸비하고 있으며, 지난 1년 3개월간 외교부 2차관으로 근무하면서 보여준 리더십과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외교부의 혁신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외교부에서 통상교섭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경제통상 전문가로서,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다져진 정무감각과 외교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토대로 경제외교, 다자외교 및 재외동포 보호 등 당면한 과제를 원만하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평가했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업무 전반에 전문성을 갖춘 관료 출신으로 탁월한 문제해결 능력과 대내외 소통·공감능력을 갖추고 있어 당면한 정책현안을 차질 없이 해결하고, 조직의 변화와 활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평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산업정책 전반에 정통한 관료로서 산업 분야 업무전문성과 풍부한 행정경험, 조직관리 역량과 소통능력을 갖추고 있어 산업재산의 창출·권리화·활용 촉진 및 내실 있는 보호를 통해 기술혁신과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기술경쟁시대에 걸맞는 특허청으로 거듭나게 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조세영 국립외교원장은 일본, 중국 등 동북아지역에 정통한 외교전문가로서 30여 년간의 외교관 생활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 원장은 이를 바탕으로 급속한 국제외교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혁신을 선도해나갈 핵심 외교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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