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지난 7일 방북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시간은 모두 5시간 30분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에 동행했던 인사의 말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과 점심을 함께 한 뒤 오후에도 2시간가량 접견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만큼 충분한 시간과 성의를 다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문 대통령에게 풍계리 핵실험장을 사찰할 예정이라는 설명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밖의 내용은 북미 간 논의 내용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