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14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
조 후보자 재산은 22억6700만원이다. 본인은 서울 광진구 소재 아파트(7억200만원)·예금 5억7800만원·2018년식 제네시스 G80 자동차(4900만원) 등 총 14억90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재산은 광진구 소재 아파트 지분(2억3400만원)과 용산구 소재 단독주택 지분(1억6200만원), 예금 1억6200만원 등 5억5800만원이다.
장남 조모 씨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신고 고지를 거부했다. 조 후보자 손자는 예금 220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후보자는 육군 일병으로 복무했다. 장남과 차남은 병장 만기 제대했다.
조 후보자는 지난 2006년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23일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문 대통령은 요청사유서에서 그를 “교수이자 학술단체 지도자로서 환경문제에 해박한 이론적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