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가 11월부터 송정지구 공동주택으로 입주하는 시민들을 위해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사진).
시는 송정지구 내 입주예정 세대는 총 989세대로 입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전입신고 및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내년 2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다만 2개의 공동주택의 입주가 집중되는 시기가 서로 다른 만큼 12월 말까지는 금강펜테리움아파트 공용시설(피트니스센터)에서, 내년 1월부터는 LH공사의 숲속반디채아파트 내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군포기 이영섭 민원봉사과장은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을 실천함으로써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시민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민원실을 마련하게 됐다”며 “송정지구가 대야동 지역에 속해 현장민원실의 설치는 민원봉사과가, 운영은 대야동 주민센터가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