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오는 15일 수능시험을 치르는 교통약자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 당일 ‘광명 희망카’를 우선 배차한다.
공사는 몸이 불편한 수험생들이 수험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2~3대의 차량을 우선 배차하고, 오는 14일까지 광명 희망카 상담콜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김종석 사장은 “광명 희망카는 광명시 거주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만큼 특별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공사에서 수탁 받아 운영 중인 ‘광명 희망카’는 광명시 거주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불편한 지역주민들에게 이동편의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휠체어를 탑재할 수 있는 총 27대의 희망카가 24시간 교통약자들과 동행하고 있다.
광명=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