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의회는 지난 199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릉시의회(의장 최선근)와 상호간 친선도모와 소양함양을 위해 의원 합동연수를 13~14일 안양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연수는 제8대 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양 시의회 의원 간 친선도모와 상호간 의정활동 의견교환 등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동연수 첫 날은 개회식에 이어 스마트 X신사업 개발대표 컨설턴트인 고영 강사의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공유경제’를 주제로 한 특강, 의원 간담회 등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안양시의 우수사례인 방범·교통·재난으로부터 안전도시를 구현하고 있는 ‘U-통합상황실’과 혐오 기피시설로 인식되던 박달하수종말처리장을 새롭게 탈바꿈한 ‘안양샘물공원’ 견학을 실시했다.
안양시의회 김선화 의장은 “양 도시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먼 길을 마다치 않고 찾아와 주신 강릉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합동연수를 통해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해 서로에게 유익한 내용을 의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