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2019년 상반기 교육장 공모 및 장학관(교육연구) 공개전형’을 실시한다.
지난 20일 시작된 이번 전형은 개인별 맞춤형 발표면접 심사, 추천대상자에 대한 현장방문 심사, 온라인 동료평가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전형은 기존에 시행되던 장학관 공모제와 별도로 장학관 추천제를 추가 시행한다. 경기도교육청 및 경기도교육청 산하기관에 재직 중인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이 추천하는 추천대상자에 대하여 현장방문 심사를 통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발표면접 심사 및 현장방문 심사 시 교직 재직기간 전체를 알 수 있는 교육생애평가를 통해 재직 당시의 수업, 생활지도, 진로지도, 공교육 정상화와 학교혁신을 위한 노력 등 현장중심의 전문성과 학생중심의 헌신성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또 발표면접 심사 및 현장방문 심사는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 또는 추천서를 바탕으로 교육행정 업무추진 및 학교경영 과정에서의 창의적 업무수행과 전문성 발휘 경험 등 개인별 맞춤 문항으로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 손희선 교원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장 공모, 장학관 공개전형에서는 경기교육 5대 중점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직무 전문성, 실천의지, 현장교육 헌신성 등이 중요한 평가 척도”라고 말했다.
이번 공개전형 응모자격은 임기 종료 후 현장에서 최소 2년 이상 근무가 가능하도록 교육장은 정년 잔여기간이 4년 이상, 장학관(교육연구)은 잔여기간이 5년 이상인 자이며, 교원인 경우 현임교 근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수원=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