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SK를 6연패 수렁에 빠트렸다.
인천 전자래드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88-58로 완승을 거뒀다.
전자랜드는 3연승 행진을 달리며 2위 부산 KT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SK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공동 6위에서 7위까지 내려앉았다.
SK는 이날 새 외국인 선수 마커스 쏜튼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하지만 전반까지 19득점에 그치며 최악의 경기력을 펼쳤다. 전반 19득점은 올 시즌 1,2쿼터 팀 최소 득점 기록이다. 쏜튼 역시 전반까지 3점슛 1개만을 성공시켰을 뿐 8개의 야투 시도가 모두 실패로 돌아가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자랜드는 41-19로 전반전을 마친 뒤 3쿼터 공세를 퍼부어 점수 차를 35점 차까지 벌렸다.
사실상 승기가 기울었고 SK는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