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준비하는 박항서 감독 “좋은 결과 얻을 준비됐다”

‘마법’ 준비하는 박항서 감독 “좋은 결과 얻을 준비됐다”

‘마법’ 준비하는 박항서 감독 “좋은 결과 얻을 준비됐다”

기사승인 2018-12-11 17:51:19

박항서 감독이 또 한 번의 마법을 부릴 준비를 마쳤다.

11일(한국시간) 베트남 매체 ‘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박 감독은 전날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이 스즈키컵에서 우승한 지 10년이 됐다”며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또 “8만명의 축구팬이라는 중압감을 갖고 어웨이 경기를 하는 것은 분명히 도전이 되겠지만, 우리는 좋은 결과를 얻을 모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말레이시아는 (베트남에 0-2로 진) 조별리그 때와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줬지만, 조별리그 승리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9시45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오는 15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미딘 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러 동남아 최강자를 결정짓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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