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을 공중파에서도 볼 수 있다.
SBS TV는 15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말레이시아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단독으로 생중계한다.
국내 지상파 생중계는 이례적이다.
스즈키컵은 동남아 월드컵이라고도 불리는 동남아 최대 축구 대회다. 국내 관심도가 적었던 대회지만 박 감독이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면서 인기가 급증했다. 지난 11일 케이블 채널인 SBS 스포츠를 통해 중계된 스즈키컵 결승 1차전 시청률이 5%에 달할 정도였다.
한편 15일 열릴 결승 2차전은 배성재 캐스터와 장지현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