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문경은 감독 “경기 초반 3점슛 허용한 것이 패인”

[현장인터뷰] 문경은 감독 “경기 초반 3점슛 허용한 것이 패인”

기사승인 2018-12-18 21:46:53

“경기 초반 3점슛을 쉽게 허용하면서 밀리는 경기를 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69-88로 완패했다. SK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문 감독은 경기 후 “결과는 결과지만 내용도 아쉬움이 남는다. 라건아가 선발 투입되지 않았음에도 초반부터 3점슛을 쉽게 허용했다”며 “이 때문에 줄곧 어려운 경기를 했다. 속공 상황에서 실책에 이은 역습을 내준 것도 아쉽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발가락 부상에서 복귀한 최준용에 대해서는 “점프하는 게 아직 불안한 것 같다”면서도 “센스는 아직 살아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슈팅 밸런스를 더 맞춰야 할 것 같다. 통증이 없더라도 부상 부위의 근력이 적응할 시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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