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이상민 감독 “4쿼터 밀러 투입이 좋은 효과 낳았다”

[현장인터뷰] 이상민 감독 “4쿼터 밀러 투입이 좋은 효과 낳았다”

[현장인터뷰] 이상민 감독 “4쿼터 밀러 투입이 좋은 효과 낳았다”

기사승인 2018-12-21 22:19:39

“4쿼터에 밀러를 투입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2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8-88로 승리했다. 삼성은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마지막 점수를 쉽게 허용한 것 외에는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사실 슛 성공률이 저조한데 오늘은 적중률이 좋았다”며 “수비부터 시작해서 경기를 풀자고 요청했는데 오늘 그게 잘 되다보니 공격이 잘 풀린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수비에 대한 강조를 계속해야 될 것 같다. 오늘 같은 경우는 선수들이 수비 리바운드 가담을 적극적으로 해줬다. 초반 리드를 잡은 뒤 위기가 몇 차례 있었는데 선수들이 포지션 별 역할을 잘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4쿼터 펠프스 대신 밀러를 투입한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펠프스 대신 밀러를 투입한 것이 좋은 효과를 낳은 것 같다. 밀러가 수비, 공격에서 제 역할을 해주면서 4쿼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홈이고 원정이고 승률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매 경기 최선을 다 할 수밖에 없다”며 “몇 경기 빼곤 좋은 경기를 하다가 진 경기가 많아서 그게 아쉽다. 선수들과 미팅하면서 얘기를 나눴는데 집중력, 긴장감이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고양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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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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