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설가이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14년 만에 합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스포츠서울’은 김동성이 14년 만에 아내 오 모씨와 합의 이혼을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김동성이 코치로 일하면서 아내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코치로 일하면서 (아내와) 멀리서 지내면서 관계가 소원해졌다”며 “이혼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추측들이 난무하는데 또 다른 소송은 없다. 원만하게 잘 합의해 이혼했다”고 말했다.
1남 1녀의 양육권은 김동성씨의 전 부인이 맡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동성은 “내가 현재 코치로 일하면서 측근이나 심지어 어머니께도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는데 이렇게 알려졌다”며 “3년 전 이야기가 언급되기도 하는데 이제는 장시호씨 연락처도 모른다”고 말했다.
2016년 최순실-박근혜 국정농단 사건 재판 당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는 “2015년 1월부터 김동성과 교제한 건 사실”이라며 “당시 이혼을 고려하던 김동성이 살던 집에서 나와 최순실씨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고 밝힌 바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