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장에서 새해를 맞는 창원 LG와 KT의 프로농구 ‘영신매치’가 만원 관중을 이뤘다.
LG 관계자는 31일 “29일까지 예매율 60%를 기록했던 KT와의 농구영신 매치가 오후 9시25분에 매진됐다”며 5300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찼다. 현재는 입석도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예매분 4290장과 시즌권 580매, 오후 9시부터 시작한 현장판매분 490장도 모두 팔렸다. 입석까지 포함하면 최대 8700명 정도가 농구와 함께 2018년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KBL 농구영신매치는 2016년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의 경기(고양실내체육관)를 시작으로 올해로 3번째 열린다. 지난 2차례의 농구영신 매치는 10시에 시작해 경기 종료 후 새해를 맞이했지만 이번에는 오후 11시에 시작해 하프타임에 새해 카운트 타운을 시작한다.
한편 LG의 역대 한 경기 최다관중은 2014년 3월9일 KT전에서 기록한 8734명이다.
창원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