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불이 나 5명이 부상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4시56분쯤 천안 쌍용동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연기를 흡입한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 20대와 소방관 5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지하에서 불꽃이 보이고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며 “화재 진화작업과 함께 호텔 내부에 있는 투숙객 수색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천안시는 “오후 5시20분 현재 라마다호텔 대형화재 발생으로 일봉산사거리 주변 통제에 따른 우회 통행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