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균형발전 선도
-‘청년예술가육성사업’, ‘시민문화플랫폼’ 신규사업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2019년 ‘문화 관·통(文化觀?通), 문화로 보고(觀), 관광으로 통(通)한다’를 슬로건으로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으로서 문화예술과 관광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정헌율)은 16일 이 같은 2019년 사업계획과 함께 정책과제개발, 시민문화예술활성화지원, 지역문화예술활성화지원, 익산문화예술홍보사업 등 4개 분야의 21개 세부 사업을 발표했다.

작년말 (재)익산문화재단에서 (재)익산문화관광재단으로의 명칭과 새로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면서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지역의 문화예술을 관광으로 꽃 피우겠다는 각별한 각오를 담아냈다.

올해는 익산문화‘관광재단’ 첫 해이자 재단 설립 10년을 맞이하는 해로 ‘청년’과 ‘시민’에 중점을 두고 지역의 문화예술을 관광으로 꽃피우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지역의 고유 자산을 발견하는 정책개발 및 연구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익산문화재단 10주년 백서’와 ‘익산문화재단 비전2030’ 등이 신규 사업으로 보강된다.

시민 문화예술 활성화지원 사업으로 ‘청년 네트워킹 지원’과 ‘시민문화플랫폼 운영’ 사업 등이 설됐다. 기존 ‘다이나믹 익산 아티스트 지원’사업과 더불어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한층 강화된 역량과 계획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지원을 격상시킬 계획이다.

올해 ‘2019익산서동축제’도 익산문화관광재단의 주관으로 고대와 현대, 미래를 연결하는 역사문화축제로서 고도 익산의 찬란한 백제를 익산에 재현한다.

백제시대 무왕의 행차를 재현하는 ‘무왕행차 퍼레이드’와 오늘의 서동을 선발하는 ‘서동선발대회’, ‘서동선화주니어선발대회’ 등 서동축제만이 가능한 주제 특화형 이벤트들이 준비된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호남 철도의 중심, 교통의 요지 익산을 넘어 문화 관광의 중심, 시민의 요구를 관통하는 철저한 향유자 중심의 문화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해의 포부를 밝혔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