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내 인사와 조직문화를 담당하는 1호 여성관리자가 탄생했다. 

예보는 20일 위성백 사장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 위 사장은 인사 전 직접 부서장·팀장 경력 경로와 배치 희망 등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팀장 9명을 부서장급으로 새로 뽑고 부서장 74%를 교체했다. 리스크평가실장 및 인재개발실장이 새로 배치됐다. 직원 40%가 이동했다. 인사 담당 부서장과 조직문화 담당 팀장에는 여성관리자가 최초로 배치됐다. 

조직도 개편했다. 고객경영지원실은 사회적가치경영부로 확대 개편했다. 리스크 관리와 부실금융회사 정리 업무 연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부보금융회사 리스크관리와 정리업무를 한 부서에서 수행하는 조직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