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위해 ‘군산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을 운영한다.
군산시는 22일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수강생 40여명과 보호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운영에 들어갔다.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은 종합반과 특별반으로 구성됐으며 3년 과정의 종합반은 가정생활, 의사소통, 체육, 원예 등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별반은 6개월 과정으로 직업능력 향상과 문화생활을 위한 바리스타, 난타 프로그램 등을 교육한다.
종합반 수강생들은 봄꽃향기, 여름햇살, 가을바람, 겨울눈꽃 등 4개반으로 편성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인기에 필요한 기술과 자립심을 기르기 위한 기초소양을 다지게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의 선구자로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성인기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