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영유아의 성장발달을 추적 관리하고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로 영유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검진대상은 만 6세 미만 영유아로 일반검진은 생후 4개월·9개월·18개월·30개월·42개월·54개월·66개월 등 7회, 구강검진은 생후 18개월·42개월·54개월 등 3회를 지원한다.
검진항목은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및 상담, 구강검진 등이다.
영유아 건강검진 의료기관은 온누리 아동병원과 함열 중앙병원, 함열 삼성의원, 소아청소년과의원(이진아·미래와여성·아이세상·송헌섭·오광수·예일·우리들·김경배·윤소아과) 등 12개 병의원이며 구강검진 병원은 선치과의원 등 61개 치과의원이다.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심화평가 권고’ 판정자에게는 발달장애 정밀 검사비를 지원한다.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대상은 의료급여와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40만원 이내,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50% 이하 대상자는 20만원 이내 정밀검사비를 지원받는다.
지원신청은 영아 부모의 신분증과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서 등을 지참하고 보건소 모자보건실(063-859-4812)을 방문해 확인서와 의뢰서를 발급받아 지정된 의료기관 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 예수병원, 군산의료원 등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기는 신체와 두뇌의 80%가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영유아의 성장 및 발달사항을 제때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