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청년공간’ 2호점 문 연다”

“완주 ‘청년공간’ 2호점 문 연다”

기사승인 2019-01-23 16:02:04

전북 완주군 고산면에 청년들이 만나 자유롭게 상상하고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두 번째 청년거점공간이 문을 연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읍에 이어 고산면에 26일 오후 5시 청년거점공간 2호점 개소식이 열린다.

고산 청년거점공간은 고산면 읍내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커뮤니티(모임)공간과 책방, 공유부엌,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고산 청년공간 2호점은 청년들이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제안한 사업으로 사업발굴부터 리모델링, 페인트칠까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청년창업공동체인 림보책방과 협업해 청년공간과 창업공동체가 함께 운영하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소식은 고산 청년중창단 등 지역 청년들의 축하공연과 개소를 축하하는 소원 박터뜨리기, 청년들의 네트워크 파티 등으로 진행된다.

완주군은 청년 쉐어하우스 정책과 청년거점공간 운영, 청년인턴 지원 사업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해 2018년 행정안전부 사회적가치 구현 우수사례 최우수상과 정부 열린혁신 평가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2019년은 완주형 청년정책인 청년JUMP프로젝트 운영 3년차로 내실이 기해지고 있다”며 “청년 쉐어하우스 확대와 청년들의 참여확대를 위한 청년할당제, 청년 참여예산제 등을 통해 청년들이 놀고, 먹고, 살고 싶은 완주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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