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임산부·영유아 안전한 먹거리 지원

저소득층 임산부·영유아 안전한 먹거리 지원

기사승인 2019-01-24 17:00:05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영양플러스사업을 정비·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제공되는 보충식품을 올해부터 지역의 신선한 식품과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안전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식품과 관련해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 배송업체의 시설 점검과 배송관련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친절교육도 병행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대상자의 영양상태 등에 따라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월 4~8일까지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인 가구(건강보험료 5인 가구 기준 직장 14만 2,729원, 지역 14만 2,335원)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 요인을 1가지 이상 보유한 만 6세 미만 영유아와 임신부, 출산수유부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회 쌀, 분유, 감자 등의 식품이 지원되고 개별 영양상태에 따른 영양상담과 교육이 이뤄진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보건소나 시 홈페이지 신청안내를 참고해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사업과장은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은 익산의 건강이며 행복”이라며 “평생건강을 위한 첫걸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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