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월 국고채권 발행 일정을 공개했다. 기획재정부는 2월 7조8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오는 29일 매출되는 국고채 3년물 1조6000억원은 국고02000-2112로 통합 발행된다.
내달 12일 매출되는 국고채 5년물 1조4000억 원 중 8000억 원은 국고02250-2309로 통합 발행(본매출)한다.
6000억원은 국고01875-2403로 통합 발행(선매출)한다.
내달 19일 매출되는 국고채 10년물 1조8500억원은 국고02375-2812로 통합 발행된다. 이어서 26일 매출되는 국고채 20년물 6000억원은 국고02375-3809로 통합 발행된다.
이번 달 30일 매출되는 국고채 30년물 1조8000억원 중 1조원은 국고02625-4803로 통합 발행된다. 나머지 8000억원은 국고00000-4903로 신규 발행(선매출)된다.
내달 18일 매출되는 국고채 50년물 5500억원은 국고02000-6809로 통합 발행된다.
행사금리는 경쟁입찰 최고낙찰금리다. 일반인이 참가 시 한도(50년 제외 경쟁 입찰 발행 예정금액 20%, 1조4500억원)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경쟁 입찰 낙찰금액 5~30% 범위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에 따라 우수 PD 20%, 차상위 그룹 15%, 차차상위 그룹 10%, 기타 PD 5%를 부여한다. 월별평가 우수 PD 그룹에 5~10%p 추가 부여한다.
스트립용 채권을 만기물별 최대 1600억원(10년물 이상은 2100억원)을 공급한다. 각 스트립PD는 최대 200억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다만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가 가능하다. 또한 전월 평가실적 순으로 순차배정 된다. 배정받은 스트립PD는 다음 달 중 원금과 이자를 분리해야 한다.
각 PD사별 1000억원의 10% 범위 내에서 10년물 입찰당일 오후 2시 반부터 3시 반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원내에서 10년물 입찰일까지 PD로 신청하면 된다. 국고채 교환은 총 1000억원 규모로 한 차례 실시될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