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시티가 에밀리아노 살라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해협에 추락한 비행기에서 수습된 시신의 신원이 살라로 확인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살라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 살라와 조종사 데이비드 입보트슨은 영원히 우리의 가슴 속에 남을 것”이라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뛴 살라는 지난달 22일 카디프 이적을 확정하고 영국으로 향하기 위해 경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그가 탄 비행기는 영국해협 올더니섬 인근에서 실종됐다. 영국항공사고조사국은 팀을 꾸려 즉각 수색에 나섰고 지난 4일 영국해협에서 그가 탔던 비행기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잔해와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수습된 시신의 신원은 이틀 만에 살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