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가 카타르 리그에서 최고의 팀으로 손꼽히는 알 사드로 이적했다.
알 사드는 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남태희 영입을 알렸다. 알 사드는 “알 두하일에서 활약했던 남태희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고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알 사드는 알 두하일과 함께 카타르 리그의 최강팀이다. 알 두하일에는 대표팀 동료 정우영을 비롯해 사비 에르난데스와 가비 등이 몸을 담고 있다.
지난 2012년 프랑스 발렝시엔에서 레퀴야(알 두하일)로 이적한 남태희는 7년 동안 카타르리그에서 활약했다. 2017년에는 사비 에르난데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리그 MVP에 선정되는 등 ‘중동 메시’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