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허종규)은 김규열(61·사진) 교수를 원광디지털대학교 제6대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임기는 2019년 3월 1일부터 4년이다.
김 신임 총장은 28일 오후 2시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임기는 3월 1일부터 4년이다.
김 신임 총장은 경희대에서 한의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의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세명대 한의과대학 교수를 거쳐 2005년 원광디지털대 한방건강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김 신임 총장은 △한방건강학과장 △교무처장 △웰빙문화대학원장 △기획조정처장 △원광자연건강연구소장 등 학내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학생들을 위한 학업시스템 구축에 힘써 왔다.
특히 원광디지털대 학부 및 대학원이 개설된 초창기부터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시스템 발전에 힘쓰는 등 학교 발전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서로 ‘한의학개론’과 ‘식료본초학’, ‘약선본초학’, ‘약선실교학개론’, ‘한방식품가공 저장학’ 등이 있으며 다양한 논문을 발표하며 관련 분야 연구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김 신임 총장은 ‘행복을 창조하는 원광디지털대학교’를 슬로건으로 ▲멘토링·스터디 및 동문모임 활성화를 통한 재학생들의 교육만족도 제고 ▲효율적인 협력시스템 구축을 통한 교직원 근무 환경 개선 ▲특성화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경영목표를 내놓았다.
김규열 신임 총장은 “경영목표를 통해 ‘행복한 직장,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며 “변화에는 빠르게 대응하는 빠른 대학,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