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기간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벤투호가 3월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각각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맞붙는다고 18일 밝혔다.
볼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로 한국과는 승패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콜롬비아는 FIFA 랭킹 12위의 강팀으로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와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등 화려한 선수진을 자랑한다.
콜롬비아는 최근까지 이란 대표팀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을 선임했다.
역대 A매치 상대 전적은 3승 2무 1패로 한국이 우세하다.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2017년 11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 때는 손흥민(토트넘)의 멀티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한편 볼리비아전은 KBS 2TV, 콜롬비아전은 MBC에서 각각 중계될 예정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