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 단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수원FC는 19일 “최근 단장 후보를 공모한 결과 김호곤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하고 이사회에 최종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단장 후보자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1986)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나선 대표팀의 코치를 맡았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이후에는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성인리그 운영 담당 부회장,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축구 행정가로 활동했다.
김 단장 후보자가 이사회의 승인을 받고 단장으로 선임되면 오는 25일 수원FC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을 예정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