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업소 철거 논란에 휩싸인 클럽 ‘버닝썬’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사이버수사팀과 과학수사대 등 수사관 11명을 투입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버닝썬 현장점검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VIP룸 포함해 내부 시설 전체를 확인하고 사진·영상·3D 촬영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철거 공사는 진행되지 않고 일부 집기류만 옮겨진 상태”라며 “현장 증거가 인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버닝썬과 역삼지구대에 수사관 35명을 보내 6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벌였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