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A매치를 앞둔 벤투호에도 비상이 걸렸다.
황의조는 23일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일본 J1리그(1부리그) 개막전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다리를 다쳐 경기가 끝난 뒤 병원으로 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의조의 에이전트는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발등을 찍혔다”라며 “곧바로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정확한 상태는 모르는 상황”이라며 “25일 다시 병원에 가서 결과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벤투호는 3월 2차례 A매치를 앞두고 있다. 황의조의 부상이 심각하다면 그를 대체할 공격수 물색이 시급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