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 공모 맞춤형 지원

부산시,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 공모 맞춤형 지원

기사승인 2019-02-25 15:27:33

부산시가 동남권 등 부산지역 외 수요창출이 유망한 비즈니스서비스 강소중소기업 공모를 통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동남경제권 서비스산업의 중추기능 역할을 수행할 유망 중소기업으로 연구개발 등 5대 분야별 3개사 내외를 선정하는 ‘2019년 부산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16년 10개, 2017년 15개, 2018년 15개사를 선정했으며, 2019년에도 15개사를 선정하기로 하고, 다음달 12일까지 공모에 들어갔다.

대상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주업종으로 연구개발과 전문서비스(법무,회계,광고,컨설팅 등), 엔지니어링, IT서비스, 디자인 분야를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공모 신청기업에 대해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기업성장성, 경제기여도, 지역외매출 비중 등을 기준으로 한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동남권 등 부산지역 외에서 수요창출이 유망한 기업을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으로 4월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지식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최대 3000만 원)과 기업홍보, 컨설팅, 네트워크, 역량강화 등 업체별로 희망하는 맞춤형 사업을 지원한다.

또 지식서비스 아이디어 사업화(개발비 최대 7000만 원) 등 각종 부산시 지원 사업에 가점을 부여하며, 특히 올해는 기업의 역량강화 및 판로확대를 위해 투자설명회, 해외진출 세미나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즈니스서비스산업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산업분야이며, 성장잠재력이 높은 비즈니스서비스강소기업을 선정해 동남경제권 서비스산업의 중추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2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강소기업 홈페이지(http://bsec.bepa.kr/)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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