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단신] LG전자, 삼성전자, 대유위니아, 코웨이

[가전 단신] LG전자, 삼성전자, 대유위니아, 코웨이

기사승인 2019-03-07 15:02:07

LG전자, 아동용 콘텐츠업체와 ‘LG 클로이 인공지능 홈 로봇’ 서비스 협력= LG전자가 차별화된 로봇 서비스를 위해 아동용 콘텐츠업체인 ‘주식회사 아들과딸’ 사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가 개발하는 인공지능 로봇 ‘LG 클로이(LG CLOi)’에 아들과딸의 아동용 도서앱인 ‘아들과딸북클럽’을 탑재해 차별화된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들과딸이 제공할 콘텐츠는 70여 출판사의 9만여개에 이른다. ‘LG 클로이’는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거나 자장가를 들려줄 뿐만 아니라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친구가 될 수 있다. 특히, 표정과 음성으로 즐거움,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고,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하고 시선을 맞출 수 있어 실제로 대화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LG 클로이’를 통해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음성 이외에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도 사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려준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갤럭시 워치 액티브’ 출시=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버즈(Galaxy Buds)'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Galaxy Watch Active)'를 8일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버즈는 완전히 자유로워진 인이어(In-ear) 무선 이어폰으로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을 적용해 마치 공연장에 와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풍성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버즈 안팎의 2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주변 상황에 따라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고 외부의 소음을 차단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또렷한 목소리로 통화할 수 있다. 한번 충전으로 음악 재생은 최대 6시간, 통화는 최대 5시간까지 가능하며, 전용 케이스를 통해 추가 충전 시 최대 13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블랙·화이트·옐로우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5만 9500원이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스마트 워치로 39종 이상의 운동 종목 트래킹이 가능하며,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6가지 기본 운동은 자동으로 운동 시간과 칼로리를 기록해 하루 동안의 활동 목표를 달성하도록 관리해준다. 실버·블랙·로즈 골드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4만9700원이다. 

대유위니아, 최악 미세먼지에 ‘위니아 공기청정기’ 판매 폭증= 대유위니아가 연일 최악의 상태를 기록 중인 미세먼지로 자사 ‘위니아 공기청정기’ 판매가 폭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위니아 공기청정기’ 판매는 전년 동기(2018년 3/1~3/5) 대비 685%, 전주 동기(2019년 2/24~2/28) 대비 245% 증가했다. 3월 닷새 동안의 판매량은 지난 달 한 달(28일) 판매량의 61.6%를 차지했다. 목요일부터 다시 미세먼지 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어 이 같은 판매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8년 월간 판매 데이터를 보면 4월과 5월에 연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대유위니아는 상반기 위니아 공기청정기 판매가 월등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코웨이, 美 IHHS서 ‘비데메가’ 제품 선보여=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9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HHS, International Home and Housewares Show)’에 11년 연속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기청정기 12종, 정수기 3종, 비데 2종을 선보였다. 이중 미국 비데 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개발한 ‘비데메가(Bidemega) 200’이 바이어들과 참관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코웨이 비데메가 200의 가장 큰 특징은 코웨이만의 혁신 기술인 ‘i-wave 수류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다. i-wave 수류 시스템은 수압, 공기, 세정 범위, 시간 등 다양한 수류를 과학적으로 조합해 몸 상태에 최적화된 코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제품은 올 상반기 중 미국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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