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의회는 11일 의장 접견실에서 2018 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 5명을 위촉했다(사진).

시의회는 지난 제190회 임시회에서 대표위원으로 김인수 의원을, 신태석(세무사), 이영식(세무사), 하재성(세무법인 해신 대표), 이하옥(전 공무원) 등 세무회계 민간전문가 4명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결산 검사위원들은 행정안전부 등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이어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1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에 대한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효과성, 재정운영의 합리성 등을 점검한다.

이후 결산 검사 의견서는 집행기관으로 이송돼 보완을 거쳐 의회 승인을 요청하며, 6월 예정된 제192회 정례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신명순 의장은 “결산 검사위원을 맡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전문적인 세무회계 지식을 바탕으로 집행기관 예산사용의 적법성과 효과성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예산운용 개선방안까지 함께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