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출전 명단에서 빠진 발렌시아 CF가 유로파리그 8강에 합류했다.
발렌시아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16강 크라스노다르와의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1,2차전 합계 3-2 승리를 기록하며 8강에 올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40분 크라스노다르의 마고메드 술래이마노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곤살로 게데스가 케빈 가메이로의 패스를 동점 골로 연결하며 극적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이강인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달 볼리비아(22일), 콜롬비아(26일)와 평가전을 치르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강인은 소속팀 일정을 마친 후 대표팀 소집 다음 날인 19일 오후 파주 NFC에 입소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