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민참여예산제도를 활용해 미세먼지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한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2020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국민제안을 접수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관련 홈페이지에 SNS로 참여할 수 있다. 제안은 상시로 접수하나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는 제안은 내달 15일까지 접수된 건에 한한다.
지난해 국민참여예산제도로 접수된 1206개 사업 중 38개 사업(928억원)이 예산에 반영됐다. 특히 미세먼지(500억원, 54.6%)·청소년(140억원, 11%)·취약계층(48억원, 5.1%) 전체 참여예산 70%를 차지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