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에서 1할6푼7리로 떨어졌다.
전날 휴스턴전에서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 출루한 추신수는 도루를 감행해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조시 제임스에게 1루 땅볼로 아웃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