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 2명에 표창

오산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 2명에 표창

기사승인 2019-04-08 16:22:44

  

오산경찰서(서장 박창호)는 지난 5일 보이스피싱 피해금 2000만원의 인출을 막고, 신속한 신고로 피의자 2명을 검거토록 협조한 경기남부수협 오산대역지점오산새마을금고 본점 직원 2명에게 표창장 및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수협 오산대역지점 직원 A씨는 지난달 26 평소 소액거래를 하던 고객이 현금 1000만원을 인출하려 하자 목적 등 세심히 묻는 등 인출을 지연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이틀 뒤 오산새마을금고 본점 직원 B씨는 1000만원의 인출을 요구한 피의자가 당일 다른 지점 2곳에서 3800만원의 인출 사실을 확인즉시 경찰에 신고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오산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대출을 해주겠다고 전화해 금융기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앱을 설치하게 되면 제대로 된 금융기관 번호로 전화해도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이 전화를 받는 등 수법이 지능화돼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화로 대출을 해주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경우 100% 사기임을 유념하고 시민들이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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