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방송채널 캐리TV(대표 권원숙)는 22일 해외 올로케로 촬영된 K키즈팝 뮤직비디오 '러브러브'를 22일 전격 공개했다. K팝의 어린이 버전인 '키즈팝'을 내걸고 해외 올로케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리소프트의 방송법인인 캐리TV는 이날 인기 유튜브 채널 ‘캐리와친구들’과 '캐리앤송', SNS 등을 통해 키즈팝 ‘러브러브’의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24일부터는 IPTV인 KT 올레TV와 SK BTV에서도 뮤직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다.
캐리TV는 이번 ‘러브러브’ 뮤직비디오에 이어 역시 해외 올로케로 촬영한 ‘반짝반짝 핑크핑크’와 ‘디비딥’ 뮤직비디오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총 3편의 뮤직비디오는 캐리TV의 인기 연기자인 캐리와 줄리가 일본 오키나와의 마에다곶과 코키 비치, 선셋 비치, 아메리카 빌리지, 부세나 해중공원 등을 배경으로 신나게 춤추며 노래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촬영을 담당한 정귀호 감독은 <증인>, <완벽한 타인>, <협상>, <아수라> 등의 영화 작업에 참여했던 실력파 영화인이다. 음악은 우리나라 뮤지컬 음악의 최고 실력자로 꼽히는 장소영 음악감독과 황규동 작곡가가 작사와 작곡, 편곡을 담당했다.
캐리TV 측은 “오키나와의 탁 트인 풍경과 동심을 자극하는 예쁜 가사, 흥겨운 멜로디, 깜찍한 율동을 고화질 영상으로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키즈팝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