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억 800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글로벌 스타 저스틴 비버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특정 한국인의 사진을 2장이나 게시, 사진의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인 미디어브릿지는 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그의 의류브랜드 인스타그램에 자사의 크리에이터 위우(Wiw)의 사진이 동시에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
저스틴 비버는 올해 2월 자신의 중간 이름을 들어간 의류 브랜드 드류하우스(Drew House)를 본격 론칭했다. 저스틴비버는 평소 자신의 SNS에 의류 브랜드 드류하우스를 착용한 네티즌들의 사진을 게시해 오던 중 독특한 스타일링의 위우 사진 2장을 채택, 게시했다. 한국인 최초다.
미디어브릿지 담당자는 "위우의 이미지가 약간 아메리카 스타일의 동양인인데다,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저스틴비버에게 채택된 것 같다"며 "한국인이 최초로 저스틴 비버의 SNS올랐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위우의 스타일링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인 최초로 저스틴 비버의 선택을 받아 SNS 마케팅에 소개된 크리에이터 위우는 현재 MCN기업 미디어브릿지 소속 크리에이터다. 다양한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 영상 등을 올리고 있다. 활발하고 다채로운 활동으로, 조르지오 아르마니, 샤넬, 시티칼라(City Color), 불가리 등등 패션뷰티 업계에서도 긍적적인 작용을 미쳐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