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스 레이스가 최지만을 제한선수 명단에 등재했다.
24일(한국시간) MLB닷컴과 탬파베이 타임스 등에 따르면 탬파베이 구단은 개인 문제를 이유로 최지만을 제한 선수로 분류했다.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징계는 아니며 최지만이 1∼2일 후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MLB 구단은 부상 이외의 다른 이유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를 제한 선수로 묶어 둔다. 금지 약물을 복용해 출전 정지를 받은 선수들이 주로 제한 선수로 분류되고, 구단은 급료 지급을 중단하는 식으로 해당 선수를 징계한다.
2017년엔 강정호가 음주운전 혐의로 인해 제한선수로 분류됐다.
한편 최지만은 지난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3루타를 친 뒤 왼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교체된 뒤 2경기를 결장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