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토박물관, 화성 3.1운동 기획전시 올 연말까지 연장

화성시 향토박물관, 화성 3.1운동 기획전시 올 연말까지 연장

기사승인 2019-04-29 16:55:51

   

경기도 화성시 향토박물관은 지난해 8월 15일부터 올해 4월 2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 화성 3.1운동 기획전시 독립, 그 이상의 역사-화성사람들을 올해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거주하던 일본인들과 조선인들의 삶의 차이를 돌아보고, 자신의 가치를 지키고자 했던 화성의 독립운동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프롤로그' '같은 공간, 다른 사람들' '독립 그 이상의 역사, 독립운동' '독립정신과 나' ' 에필로그'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돼 조선에 주둔했던 일본군들의 제대기념 술병과 술잔, 창씨개명 관련 문서와 화성시 독립운동의 전개과정을 알 수 있는 애니메이션, 강제동원 피해자 어르신들의 증언 영상, 성립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다른 것에 예속되지 않고, 온전히 선다는 의미의 독립정신은 지금의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지나간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에도 되새겨야 할 정신이라며 이번 전시가 독립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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