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이 30일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불세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이불세탁 서비스는 집에서 직접 빨기 어려운 크고 두꺼운 이불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를 마친 후 다시 각 가정으로 전달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반지하나 습하고 일조량이 적은 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두꺼운 이불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대상자는 “봄을 맞아 겨울에 덮었던 이불을 한꺼번에 세탁하고 나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세탁이 필요한 분이 계시면 언제든지 방문해 도움을 주도록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