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청 본관에 관급자재 납품업체 공개면담실 운영

화성시, 시청 본관에 관급자재 납품업체 공개면담실 운영

기사승인 2019-05-01 11:03:44

                        

경기도 화성시가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납품업체들과의 공개면담이라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화성시는 그간 부정적 시선 때문에 업체와의 만남을 꺼려왔던 공직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으로 비교견적을 진행할 수 있도록 1일 시청 본관 1층에 면담실 3곳을 만들었(사진)  

면담실은 유휴공간 170를 활용해 성인 키높이의 투명한 칸막이로 이뤄졌으며, 천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는 연말까지 물품 및 관급자재 구매대상 사업담당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납품업체 면담, 면담제품 구매율, 관내 제품 및 우선구매제품 구매실적 등을 평가해 구매 우수자에게 포상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철모 시장은 구매 담당자들이 직접 업체들을 만나 비교견적하면서 예산을 보다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집행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하나씩 고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사 1억원, 용역 5000만원, 물품 2000만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금액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는 계약심사제도를 운영, 지난해 총 8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화성=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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