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교사와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맞춤형 미래를 설계해주는 오산시 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가 1일 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문을 열었다.
드림웨이는 오산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관내 진로진학 상담교사와 외부 진로진학 전문가가 진로설계, 고입·대입 컨설팅,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1: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상담절차를 상담예약-기초상담-맞춤형 매칭-전문상담 등으로 세분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분야에 맞춰 상담이 이뤄지도록 상담인력도 세분화해 운영된다.
특히 개별 학생들의 진로진학 이력제를 도입하여 미래설계를 체계화하고, 중학교 자유학년제 미리내일학교,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 등 초·중·고 전반에 이르는 오산시만의 다양한 혁신교육 활동이 학생들의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관리를 진행한다.
곽상욱 시장은 “드림웨이는 단순히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오산시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을 진로진학 설계와 결합해 학생의 미래를 꽃피울 수 있는 오산시만의 진로진학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웨이는 상담 외에도 학부모 진로진학교육, 학습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시 및 정시에 맞춰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드림웨이는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상시운영 예약제로 운영된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