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7일 제47회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산시 문화체육관광과, 예술단누리, 오산시립나리어린이집과 연계한 2019년 어버이날 기념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지역 어르신 50여명을 초청해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예술단누리(단장·권미영) 회원들이 민요 메들리와 춤을 준비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시립나리어린이집 아동들의 앙증맞은 어버이은혜 합창과 함께 어르신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으며, 김영희 시의회 부의장, 조미영 1%이웃사랑실천모임 위원장도 참석해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식들한테도 어버이날 감사 인사를 받지 못했는데 오늘 복지관에서 카네이션도 받고 다양한 공연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 한진 관장은 “앞으로도 어버이의 사랑을 몸과 마음에 새기며 어르신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