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유튜버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종원은 11일 '백종원의 요리비책'이라는 이름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첫 영상이 올라온 지 약 4시간 만에 구독자 23만명을 돌파했다. 

백종원은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내 레시피와 다른 조리법이 '백종원 레시피'로 돌아다니고 있더라"며 "제대로된 내 레시피와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여태까지 책에 썼거나 방송에서 했던 레시피를 그대로 공개할 것"이라며 "그걸 맹신하지 말고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해 본인의 레시피를 만들어라"라고 덧붙였다. 

현재 계정에는 창업 강의, 돼지 목살 스테이크 카레 레시피, 제육볶음 100인 분 만들기 등이 올라온 상태다. 제육볶음 100인분 만들기 영상은 무려 12만명이 시청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