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남부 쓰촨성 이빈시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55분(현지시간) 발생한 지진으로 12명이 사망하고 135명이 다쳤다. 또한 72개 건물이 무너져 내리고 12개 건물이 크게 파손됐다.
진원지인 이빈시에서 직선으로 각각 200㎞ 떨어진 쓰촨성 청두시와 충칭직할시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
쓰촨성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직접 경제 피해액을 1081만위안(약 18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