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두 번째 파트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는 드라마다.
‘Part1 예언의 아이들’에 이어 오는 22일 ‘Part2 뒤집어지는 하늘, 일어나는 땅’이 방송된다. Part1 엔딩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은섬(송중기)의 쌍둥이 사야(송중기)의 존재, 타곤(장동건)이 은섬과 같은 이그트였다는 사실 등이 밝혀졌다.
Part2 메인 포스터에서 송중기는 이그트 쌍둥이 형제 은섬과 사야로 변신했다. 사야는 화려한 흰색 의상과 긴 머리로 불안한 눈초리를 드리우고 있다. 와한족을 구하기 위해 아스달로 온 은섬은 보라색 피를 흘리면서도 어딘가를 날카롭게 응시하고 있다.
또 천재적인 전략가이자 권력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새녘족 대칸부대의 수장 타곤은 포스터 정중앙에서 전사의 복장을 하고 강렬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와한족 씨족어머니 후계자인 탄야(김지원)은 화관을 했던 Part1과 달리 아스달 사람들과 같은 옷을 입은 채 결의에 찬 모습을 보여준다. 해족 족장 딸이자 권력을 갈망하는 욕망의 정치가 태알하(김옥빈)은 타곤 뒤에 비스듬히 서서 화려한 복장과 장신구를 한 채 냉철하면서도 야망에 가득 찬 눈빛을 보여주고 있따.
제작진은 “‘아스달 연대기’ Part2 메인 포스터는 등장부터 충격과 궁금증을 안겼던 사야를 포함한 5명 인물 각각의 스토리를 내포하고 있다”라며 “세상을 끝낼 천부인(은섬, 사야, 탄야)과 왕이 되고 싶은 타곤과 태알하의 이야기가 새롭고 심도 있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스달 연대기’ 두 번째 파트의 시작인 7회는 22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